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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광수생각' 박광수, 이번엔 '야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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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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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알고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자가 안타를 치고, 투수가 삼진을 잡고, 사업하는 이가 성공하고, 사랑에 빠진 이가 사랑을 이루는 것처럼 세상의 거의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작용한다. 그 타이밍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떤 일에도 삼진만 당하는 타자이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홈런을 맞는 투수일 것이다.”(35쪽)

‘광수 생각’으로 널리 알려진 만화가 박광수가 이번엔‘야구 생각’을 펴냈다.

사회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16년째 활동 중일 정도로 ‘야구광’인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인 야구 에세이다.

'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로 부제를 단 책처럼 그는 야구 속에서 인생의 참 맛을 배워가고 있다.


" 세상에는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다. 천재적인 과학자 에디슨이 수천 수만 번의 실패를 실험의 과정이라 여기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까지 우리 기억에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실패를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계단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기억하라.연패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 곧 승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유명했던, 혹은 잊혀진 야구 선수들의 명언과 치열했던 야구 인생을 되짚고, 그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미호. 26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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