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3년 연속 에너지절감 인센티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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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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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기준사용량 대비 22.6% 절감’<br/>‘수배전설비 전기사용량 절감 효과 높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청사 온실가스·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행안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07년~2009년 에너지 기준사용량 대비 22.6%를 절감, 이같이 선정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65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그동안 시는 에너지절감으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 2011년 10억5000만원, 2012년 7억8000만원, 2013년 18억원 등 3년 동안 총 36억3000만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2011년 절전시스템을 수배전설비에 설치, 에너지 절약을 통해 연간 전기사용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냉·난방기의 중앙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LED전등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청사로 탈바꿈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여름철 실내온도 28도 이상, 겨울철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조정하고, 청사 내 사무실과 복도에 격등제를 실시해와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청사 내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설치, 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연간 전기사용량을 대폭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응, 에너지절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절감 정책은 직원들의 협조와 꾸준한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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