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용인부시장, 광역자치단체 노조연맹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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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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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이 13일 전국 시·도 공무원 노조로 구성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연맹(위원장 윤주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윤주용 위원장은 홍 부시장이 정부의 공무원 직종 개편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공무원의 입장이 반영된 개편 법률이 제정되는데 큰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 부시장은 지난 2011년 7월 정부의 공무원직종개편위원회(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위원으로 위촉되어, 전국의 지방공무원을 대표해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공무원직종개편위원회가 준비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의결된 공무원 직종 개편법률은, 현재 6개 직종을 4개 직종으로 단순화해서 효율적 인사관리와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이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홍 부시장은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직 시험과목을 줄이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고 일정 자격증을 가진 경우 별도의 시험을 거치지 않고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7월 취임한 홍 부시장은 경기도청에서 4회 연속 함께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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