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호영 국무조정실 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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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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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임명한 이호영(55) 2차장은 국무총리실 내의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그는 1985년 행시 29회로 합격한 뒤 국무조정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총리실 터줏대감'이다.

총리실 내에서 규제개혁, 정책평가, 경제정책, 재정산업정책, 사회문화정책 업무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청와대 비서실, 공보과, 의전관도 거쳤을 정도로 정무적인 감각도 탁월하다.

사회통합정책실장으로 재직시에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7000명을 증원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국정운영2실장으로 재직하며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 관련 갈등을 조정했고, 불법사금융 척결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꼼꼼한 일처리로 윗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후배들도 잘 챙기는 '보스' 체질이다.

△경남 의령(55) △경희고 △서울대 사범대 지리교육과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실 서기관 △대통령 정책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국정운영실 재정산업정책관 △사회통합정책실장 △국정운영2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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