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 이유영 SBS ‘원더풀 마마’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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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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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이유영. 판타지오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걸그룹 헬로비너스 이유영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4월 첫 방송되는 SBS ‘원더풀 마마’(박현주 극본, 윤류해 연출)에 캐스팅된 이유영은 극중 장기남(안내상)과 김영이(견미리)의 외동딸인 장고은으로 등장한다.

장고은은 가족에 대한 애정과 개성 강한 말투를 가진 인물이다. 이유영은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톡톡 튀는 말투에 선머슴 같은 장고은으로 변신한다.

캐릭터를 위해 이유영은 머리를 자르고 데뷔작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측 관계자는 “헬로비너스의 막내 이유영은 팀 내에서도 귀엽고 사랑스런 매력으로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첫 작품에서 자신의 본명인 이유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 이유영은 “간절히 바라던 연기자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대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서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SBS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시작해 백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4월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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