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약패밀리, 심지어 애완견까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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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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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절강성 닝보시(宁波市)에서 부모와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전원이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함은 물론 애완견까지 마약에 중독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신왕(中新网)이 전했다.

셰(谢)씨는 마약복용으로 인해 전처와 이혼했고, 이혼 후 자신의 아들에게도 마약복용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부자는 지난 2000년 구속되어 감호치료를 받았지만, 출소 후 다시 마약에 손을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아버지 셰씨는 마약을 판매하는 황(黄)씨와 재혼 했으며, 자신의 며느리까지 마약을 하게 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마약구매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인 황씨가 종종 마약판매중개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현장에서 일가족 4명을 체포했는데, 공안에 따르면 셰씨의 집 도처에 마약흡입 기구가 널려있었으며, 5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외모가 부적 늙어 보였다고 한다. 또한 그들이 키우는 2마리의 애완견 또한 소변검사에서 마약중독사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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