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영상업체 '티피엔에스' 깜짝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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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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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태광그룹 영상제작업체 티피엔에스는 14일 해산 사유 발생(3월 8일)에 따른 주주총회 결의(11일)로 청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태광그룹 총수인 이호진 전 회장, 이 전 회장 장남인 현준씨가 각각 51%와 49%씩 모두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티피엔에스는 2011년 매출 411억원 가운데 97%에 가까운 398억원을 티브로드홀딩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로부터 올리며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당시 60% 남짓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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