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달 수출액 13개월만에 최저…423억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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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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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도 2년 만에 최저치다.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전월대비 7.3% 감소한 423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과 대비해 8.6% 감소한 수준이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0.6% 감소한 403억1600만 달러다. 무역수지 흑자는 20억2400만 달러로 전달보단 325.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42.2%)·승용차(-15.6%)·철강(-10.6%)·자동차부품(-4.2%)·석유제품(-1.7%)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액정디바이스(6.3%)·무선통신기기(2.7%)·반도체(1.1%)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1.4%)·중국(-1%)·EU(-15.4%)·일본(-17.4%) 등에서 수출이 줄었다.

수입의 경우는 원자재(-9.5%)·자본재(-17.7%) 등이 줄었으며 소맥(5.6%)·쌀(912.2%)·옥수수(6%) 등 곡물류와 소비재(2.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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