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청장의 마지막 업무는 꿈나무 격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5 0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14일 청장으로서의 마지막 업무를 서울 천왕초등학교 4학년 박설아양과 이준화군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나무를 가꾸는 산림청장이 마지막까지 나라의 꿈나무들을 격려한 것이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박양과 이군은 지난 2월 교내에서 열린 ‘제가 대통령이 되면요’라는 그림그리기 행사에서 ‘통나무로 만든 학교로 아픈 친구들을 돕겠다’, ‘산림개발 막아 보존하면 국가발전’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우수작으로 뽑혔다. 모두 산림과 나무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그림이었다. 이 사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위클리공감’에 게재됐고 이를 본 이 청장은 14일 두 어린이에게 친서와 기념선물을 보냈다.

이 청장은 편지에서 “두 어린이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해주었다는 데 대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느꼈다”며 “훌륭하고 멋진 리더로 성장해 ‘푸르고 큰 거목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