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이달 16일 이승희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알레뜨'를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이승희 디자이너는 영국 런던패션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적인 패션학교인 세인트센트럴마틴에서 석사를 마친 실력파 디자이너다.
서울시가 국내 패션 브랜드 세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즈 텐소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 구호의 컬렉션 디지이너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는 해외 유명 편집숍에서 여성복 브랜드 '르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승희 디자이너의 디자인은 여성의 곡선을 아름답게 살려 날씨해 보이면서 편안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샵은 알레뜨 누보 재킷과 슬리브리스, 라피네 블라우스 세트를 판매한다.
이승희 디자이너는 "키가 크고 날씬해야 입을 수 있다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3차원 입체패턴과 절개라인으로 입었을 때 날씬해 보이는 옷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백화점 옷에서만 고급스러운 소재를 만날 수 있다는 고정관념도 함께 깰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승희 디자이너의 알레뜨는 16일 오전 9시25분 '더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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