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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남재준 투기 의혹, 野 왜곡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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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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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黨대변인 직접 나서 해명…18∼19일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15일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전관예우 의혹을 반박했다.

특히 해당 상임위 간사가 아닌 당 대변인이 현안 브리핑에서 인사청문 대상자의 의혹을 직접 해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남 후보자가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지 1개월 뒤인 2003년 5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동 보정동의 49평형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1998년 3월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도 포함돼 있다”면서 “민주당이 왜곡된 주장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후보자가 전역 후 부임한 서경대 군사학과가 졸업생 전원을 학사장교로 합격시켜 전관예우 의혹이 일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첫 졸업생이 배출된 지난해 장교후보생 가운데 2명이 결격 사유가 있어 임용이 탈락됐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도덕성 검증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허위사실을 무차별 공표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로전을 하는 것은 청산해야 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전날 남 후보자가 2003년 5월 경기 용인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거주하지 않았다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 남 후보자가 재직한 서경대 군사학과가 2012년 졸업생 26명 전원을 육군·해군·해병대 학사 장교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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