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에 따르면 제주제일고(교장 김광수) 졸업생 진 군과 서귀포고(교장 강태일) 졸업생 허 군이 교육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의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21세기를 선도할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4년간의 대학등록금과 학기당 20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국비 지급 장학금 중 최고의 혜택을 주는 장학프로그램이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후 수학·과학 교과 학업성적과 과학활동 실적 우수성을 검증하는 1단계 서류 심사와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진 군은 제주지역 방사선 조사 및 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고, 과학동아리 반장을 맡아 제주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와 제주공동탐구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 등 고교 재학 중 활발하게 과학 탐구활동에 참가했다.
또, 허 군은 천연연료로서 ‘우도땅콩의 가능성 탐색을 위한 자연탐사’‘전자기력 실험을 통한 전기 발생 기계 개발에 대한 탐구’ 등 고교 재학 중 학교 과학반 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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