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원섭 산림청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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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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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산림청장에 신원섭 충북대 교수(54)가 내정됐다. 현 이돈구 청장(서울대 교수)에 이어 2번째 외부 인사다.

충북 출신인 신 내정자는 충북대 산림학과를 나와 캐나다 뉴브런즈윅대와 토론토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9년 한국 산림휴양학회에 발을 들여 2011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산림휴양학회 편집위원장, 산림치유포럼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특히 신 내정자는 ‘숲으로 가는 건강 여행’, ‘치유의 숲’ 등 산림을 이용한 휴양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내고 있어 산림휴양관리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발탁 소식을 듣고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행복을 위한 산림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하미정(50)씨와 1남1녀가 있다.

△충북 운호고등학교 △충북대 산림학과, 미국 뉴브런즈윅대 석사 △미국 토론토대 박사 △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과 교수 △산림청 임정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산림치유포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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