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선로변 무선안테나 시공방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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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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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터널입구 선로변에 설치되는 열차무선시스템의 안테나를 터널입구 상부에 직접 설치토록 시공방법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안테나 높이도 10m에서 4m로 줄여 공사비 6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설치시간 단축 및 유지보수 작업자의 안전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열차무선시스템이란 열차운전과 시설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하는 열차와 지상간, 열차와 열차간 또는 열차와 지상간 상호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철도공단 이규성 정보통신처장은 "관행적인 시공방법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으로 예산절감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올린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과잉시설 사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가예산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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