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원 분양신청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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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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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 이후 건설될 '화성 파크드림' [이미지제공=화성산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화성산업은 15일 '만촌서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성산업은 지난달 14일부터 한달동안 조합원 335명에게 접수를 받은 결과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100% 분양신청'은 유례가 없다. 화성산업은 이에 대해 조합원들이 가치와 생활편의 등을 인정하는 최고의 입지임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하며, 향후 계획된 조합원 분양 계약과 일반 분양분 계약도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촌서한아파트'는 '화성파크드림'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10가구 규모로 신축된다.

전체 가구의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규모며, 수성구 학군과 지하철·달구벌대로를 통한 시내접근성 등의 입지조건이 단지 특장점이다. 만촌E-마트, 범어아울렛 등 만촌네거리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 및 범어네거리와 연계된 교육문화 시설 등도 이용하기 쉽다.

화성산업은 18일 현재 관리처분 총회, 이주, 철거 등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도훈찬 화성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 등 화성산업이 성공한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합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아파트의 품질을 높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용만 만촌서한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장은 "재건축 100% 동의에 이어 조합원 분양신청 100%를 이룬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파트를 바라는 조합원님들의 열망을 가슴깊이 새기고 남은기간 시공사와 잘 협의해 조합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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