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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1200만 돌파 ‘7번방의 기적’ 해외에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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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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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용구(류승룡). NEW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7번방의 선물’이 해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현재 국내에서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같은 국내 인기를 등에 업고 오는 28일 LA 개봉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필리핀, 호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상영을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 7번방의 선물은 탄탄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배급권 구매를 위한 해외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홍콩 및 마카오, 태국과 대만의 판권이 팔린 상황이다.

대만 판권을 구매한 플래쉬 포워드 엔터테인먼트 패트릭 마오 황 대표는 “너무 감동적인 영화였다. ‘아이언 샘’, ‘그린 마일’, ‘인생은 아름다워’를 볼 때와 같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용구(류승룡)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뒤 헤어진 딸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해프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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