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사장 오재윤)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올해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생수부문에서 삼다수가 8년 연속으로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타 먹는샘물보다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 통설이다” 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들은 가치가 높은 브랜드에 더 높은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페트(PET)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1998년 출시 이래 시장 점유율 1위, 선호도 1위,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우수브랜드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지난 4일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제조업 부문에서 삼성갤럭시, 쿠쿠, LG휘센 등과 같이 전체 브랜드순위 공동 2위, 생수부분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오 사장은 “철저한 위생공정 과정과 생태계 변화를 살피는 등 친환경 제품 이미지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타 먹는 샘물과의 경쟁에서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유지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수는 화산폭발로 생성된 송이층에서 빗물이 16~20년간 통과하면서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용해 되면서 물로 만들어진다.
다른 먹는샘물처럼 활성탄이나 모래침전조와 같은 인위적인 여과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능성 미네랄로 알려진 실리카 성분과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 함량이 높다.
반면 물맛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황산이혼과 질산성 질소, 유해 무기물질의 함량이 다른 먹는샘물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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