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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병풍 굴욕 해명 "카메라 세례에 놀라 뒤돌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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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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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병풍 굴욕 해명 "카메라 세례에 놀라 뒤돌았을 뿐"

이병헌 병풍 굴욕 해명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싸이 병풍 굴욕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병헌은 "영국에서 '레드2' 촬영할 때 싸이가 자기도 영국에 있으니 보자고 했다. 그날 축구선수 박지성도 합석해 셋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밥을 먹다가 싸이가 담배 피자길래 나가니 파파라치가 있더라. 싸이는 여유롭게 담배 다 피우고 찍어드릴 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싸이가 담배를 끄자마자 플래시 세례가 터졌다. 내심 놀라서 '우와'하면서 뒤돌아보는 순간 찍혔다"고 털어놨다.

이어 "쳐다보지 말걸 그랬다. 속으로만 놀랐어야 했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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