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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초’ 브랜드 리뉴얼 … 식초음료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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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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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식초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초’를 ‘쁘띠첼 미초’로 브랜드 리뉴얼 한다고 19일 밝혔다.

쁘띠첼 미초는 대표적인 ‘100% 과일발효 식초’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워 식초음료 시장 재편을 노린다.

쁘띠첼이 ‘과일’을 활용한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쁘띠첼 미초’라는 제품명을 통해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식초음료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식초음료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8%씩 성장할 정도로 성장세가 큰 시장이다. 웰빙 열풍을 타고 식초음료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마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실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 식초음료 시장은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등을 발효시켜 만든 ‘주정’ 또는 ‘주요’에 과즙을 섞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쁘띠첼 미초는 100% 과즙을 1차 효모 발효, 2차 초산 발효, 3차 자연숙성시키는 총 3단계의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국내 식초음료 시장에 진출한 대형 업체중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쁘띠첼 미초가 유일하다.

이 같은 100% 과일발효 방식은 초산 성분만 보유한 일반 주정초 방식에 비해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다양한 유기산 성분을 보유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쁘띠첼 미초는 이 같은 영양 성분과 함께, 최근 식품 전반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무첨가’ 경향에 발맞춰 인공색소,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등의 성분을 없앤 ‘무첨가 과일식초’ 콘셉트도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현재 식초음료 제품 중 가장 풍부한 과즙 함량(석류과즙 75%)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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