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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중국정원(사진제공=순천시)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오는 4월 20일 개막해 6개월 동안 전남 순천만 일원에서 열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국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매일 운항된다.
전남 순천시는 조충훈 시장이 최근 중국 방문에서 상하이시와 항주지역 관광업계와 정원박람회 기간 중국관광객을 태운 전세기 184편이 무안공항을 통해 매일 운항키로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항을 통한 크루즈 선박 10여 편도 운항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3만여명과 크루즈를 이용한 1만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에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조선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낙안읍성민속촌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많이 있다"며 "순천은 서울, 부산, 제주도에 이어 중국 관광객들의 4번째 관광 거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의자가 있는 식당, 식단 확충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외국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 기반을 다졌다.
최근에는 정원박람회의 눈과 귀가 되어 박람회장 소식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SNS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는 등 성공개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원박람회 조성공사는 현재 전체 공정률 98%로 꽃 식재와 쉼터 조성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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