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도로변에 약수터와 소공원을 함께 조성하여 시민이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맥금약수터가 지난 1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맥금약수터는 이 지역에 흐르는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곳의 지하수는 1983년부터 금촌동, 아동동, 검산동, 맥금동 주민의 식수로 공급되던 지하수로, 2009년 광역상수도의 공급으로 취수 중단되었으나 깨끗한 지하수를 그리워하는 시민의 요청에 따라 파주시가 새로이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편리한 음수대와 소공원, 넓은 주차장을 조성하여 다시금 시민에게 약숫물을 공급하게 됐다.
시는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알림으로서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며, 약수터가 위치한 맥금12통 마을 노인회에서 약수터 시설의 관리와 운영을 맡아 깨끗한 휴식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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