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칭다오시 샤오위산(小魚山) 위 전망대 뿐만 아니라 최근에 황다오(黃島)구와 라오산(崂山)구에서도 해상 전망대 건설 착공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
우선 황다오구 펑황다오(鳳凰도)에는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보행도로와 잔도가 깔릴 예정이다. 총 길이 11.2km, 총면적 71ha에 달하는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해변을 감상함과 동시에 암초 위 낚시체험, 절벽탐험 등과 같은 해양체험도 즐기고 레스토랑에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바다 위 제일의 명산’으로 불려왔던 라오산 역시 최근 산위 타이칭궁(太淸宮) 내 타이칭광장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높이 12.99m, 넓이 120평방미터 3층짜리 정자를 건설 중에 있다. '관해정(觀海亭 바다를 감상하는 정자)’이라 이름 붙여진 이 정자는 오는 5월 1일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이해 정식 개방돼 칭다오 라오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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