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전시전문기업)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총 37개국 1015개 업체(467개 국내 제조업체 포함)가 참여하고, 미국·일본·중국 등 70개국의 해외바이어 2500명 등 총 6만 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참여업체는 삼성, 리스템, 중외메디칼, GE, Siemens, Philips, Shimadzu, 후지필름 등 세계적인 영상진단장비 기업이 참여한다. 여기에 바이오스페이스, 비트컴퓨터, 엘쥐 유플러스 등 국내 의료정보 업체와 한신메디칼(소독기), JVM(약품포장기), 대성마리프(물리치료기) 등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초소형 휴대용 초음파진단장비와 친환경 CT, 원격의료 시스템 등 이동성·안전성·편리성이 강화된 차세대 융합형 헬스케어 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제품전시 이외에도 △글로벌 무역 회의 △방사선사 국제학술세미나 △EU 의료기술 설명회 등 총 110여개의 전문세미나도 열릴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조5000억원 내수 상담 및 4억9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경부는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천 기술확보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병원·기업간 공동연구 지원,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위해 333억원(계속과제 포함)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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