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체육시설(레저스포츠시설) 지원 공모에 응모, 1·2차 심사에서 MTB 지원사업 도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송도지구의 주요 간선도로에 조성된 연장 96km의 자전거 코스와 연계,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인 북측 수로변에 레저·스포츠 시설을 꾸미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기금(3억5천만원)과 시비 등 7억5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MTB 코스는 서울 난지자전거공원 코스의 2배인 길이 1㎞(너비 6m)로 조성되며 쉼터, 자전거보관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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