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19~20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매달 850억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을 유지해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겠다고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경제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성장을 멈추고 나서 최근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제 전망에서 하방 위험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택 부문의 성장이 공고해지고는 있지만 통화 정책 또한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연말 종료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해 새해에도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사들였고 2015년 중순까지 기준 또는 정책 금리를 제로(0) 수준인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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