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전시 대상은 수리부엉이, 참매, 황조롱이,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9종과 꾀꼬리, 큰오색딱따구리, 왜가리, 대백로,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등 24종이며, 시민에게 조류서식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300여점의 조류서식 사진을 영상물로 편집해 방영 한다.
조류 사진전시회를 가능하게 한 1등 공신은 자연환경모니터링 활동인데, 성남시는 2004년부터 생태환경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자연환경모니터로 위촉한다.
또 시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식물을 분야별로 모니터링하고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생태네트워크 구축에도 활용하고 있다.
우한우 시 환경보호팀장은 “조류사진 전시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에 서식하는 포유류, 자생식물(야생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점진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시민들도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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