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인 바이젠언은 홍콩오락주간의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오락주간 기자는 남자 손님을 가장해 브로커를 통해 바이젠언과 만남을 갖기로 한 뒤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이젠언은 상대방이 기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황급히 도망쳤으나 모든 과정이 폭로되자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바이젠언은 기자의 물음에 절대 매춘과 같은 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동성연애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이젠언은 사건 당일은 바에서 알게 된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으며,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자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일을 꾸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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