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증권·선물사 전산망 이상無"… 공격 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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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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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회사 전산망은 인터넷과 분리돼 운영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최근 주요 은행 및 방송국에서 심각한 해킹 피해가 발생했지만, 금융투자업계 전산망에 대한 공격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과 함께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을 담당하는 코스콤에 따르면 전일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해킹 시도는 발생하지 않았다. 은행권과 일부 방송국에만 공격이 집중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전일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계 전산망에 대한 트래픽량 확인과 디도스 공격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증권사 홈페이지나 주식 거래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됐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투자회사 주문·체결·시세정보용 전산망은 인터넷과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코스콤은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해 금융투자업계 전산망에 대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금융투자회사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제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킹 방어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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