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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어린이 승객 잡아라”…‘지니키즈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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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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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어린이 승객을 위한 ‘지니키즈밀’ 서비스를 시작하고 어린이 승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진에어는 오는 31일 부터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어린이 맞춤형 유료 기내식 ‘지니키즈밀’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니키즈밀 이용 고객은 스파게티나 불갈비 햄버거로 구성된 어린이 기내식과 함께 LG키즈패드를 목적 공항 도착 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받는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19일 LG전자와 함께 LG키즈패드 기내서비스 도입을 위한 공동마케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니키즈밀 서비스는 오는 31일부터 홍콩, 마카오, 방콕, 세부, 클락, 비엔티안, 괌 노선과 같이 진에어가 3시간 이상 운항하는 인천발 국제선 노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고객서비스센터(1600-6200)를 통해 출발 3일 전 까지 사전 신청 및 구매해야 하며, 편도당 1만원의 이용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취소 및 환불은 최소 출발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진에어는 ‘지니키즈밀’ 출시와 함께 어린이 승객들을 잡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진에어는 LG키즈패드 기내서비스 런칭 기념 이벤트를 오는 3월31일~4월30일, 5월1일~5월31일 2차에 걸쳐 실시하며, 차수당 5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LG키즈패드를 증정한다.

또 오는 4월7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지니키즈밀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 경품을 총 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장거리 비행 시 어린이는 한정된 공간과 오랜 비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며 “어린이 맞춤형 기내식과 함께 LG키즈패드를 대여해 주는 지니키즈밀을 통해 어린이 승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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