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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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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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수도꼭지 수질검사로 수돗물 불신 해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가 양호하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돗물 공급시 미생물 및 바이러스에 대한 수돗물의 안정을 위해 관말 등 가정 수도꼭지에서 기준치 0.1mg/ℓ이상의 잔류염소가 나오도록 24시간 상시 수질모니터링를 실시중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달 실시한 가정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관말지역(노후관포함) 23개소에 대한 일반세균 등 13개 항목 검사결과 구리, 망간, 철,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등 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아연,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질산성질소 등 7개 항목도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관말지역 등 가정수도꼭지 23개소에 대한 잔류염소 검사에서도 0.42∼0.68mg/ℓ로 소독상태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소독약품인 염소는 원생동물, 바이러스 등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하기 위해 투입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염소냄새가 미세하게 나는 것은 미생물학적으로 수돗물이 안전함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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