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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의 해외한인기업 인턴십에 600명이 넘는 청년구직자들이 지원했다. |
이번 프로그램에 600명이 넘는 구직자가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첫 사업 시행 시 197명의 지원자에 비해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의 기본 이력 분석결과 전체 학점 평균은 4.5만점을 기준으로 4.0에 달했으며, 토익성적을 제출한 394명의 평균 점수는 836점, 중국어 HSK 성적제출자 6급 최고등급 중 5·6급이 43명, 독일어·스페인어·불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들도 지원했다. 또한 국제무역사, 경영분석사 및 유통관리사, 컬러리스트,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등 희망직종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도 127명에 달했다.
월드옥타는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은 지원요건을 완화해 별도 지원을 받았다. 지원자중 저소득층은 전체 지원자 중 121명, 취업취약계층으로 졸업 2년 이내의 취업 대상자는 177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옥타는 인턴을 수용할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턴 파견자 중 일정 인원에 대한 채용의사가 있는 한인기업에 인턴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 과정 수료 후 현장 실습을 했던 기업의 본사나 현지지회에 연수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권고하고, 취업 대상자의 70% 이상을 현지관련 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국내 높은 청년실업률을 극복하고자 전 세계 64개국 121개 지회의 협회 소속 회원사에게 국내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것을 적극 권했으며, 모국의 인재가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이러한 인재가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리와 배려로 취업난에서 해방과 동시에 협회의 ‘인재한류’ 정책에 적극 동참 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는 다음달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5월∼8월 사이 3개월 간 해외한인기업에 파견되며,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 비자지원과 지역에 따라 최대 월 최대 110만원의 체재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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