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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페루 은행권 첫 수주…‘화폐 한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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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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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페루 지폐 공급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한국조폐공사가 사상 최초로 남미시장 공략에 성공, 오는 9월부터 페루 지폐를 찍게 됐다.

조폐공사(사장 윤영대)는 21일 페루 중앙은행과 678만3000유로(약 98억원) 규모의 페루 은행권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페루 은행권 50 Nuevos Soles(누에보 솔) 3억500만장 입찰에 참가해 12월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동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중심이었던 조폐공사의 해외수출이 이번 페루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공사 최초로 남미시장 진출, 페루 은행권 수주에 성공했다.

페루 은행권 수주 성공은 윤영대 사장이 추진한 글로벌 경영의 대표적 성과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취임 이후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 △새로운 시장개척 △새로운 기술개발 △새로운 경영시스템 구축 등 4대 경영방침 등을 추진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해외시장 공략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구축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페루시장 분석과 현지 정보를 입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페루은행권 공급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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