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전산마비> 기자가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③-파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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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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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파수닷컴은 지난 20일 있었던 전산마비에 대해 디도스와 같이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 특정 타깃을 표적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이용해 해킹 공격을 반복하는 지능형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대비를 위해서는 기존에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작업은 물론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정보보안이 특정 부분에만 집중된 문제점도 지적했다.

최근 여러 건의 보안 사고를 통해 보안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일부분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안의 위협은 공공, 금융 등 특정분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이번 사고와 같이 방송분야를 비롯하여 어떤 분야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 산업분야에 걸쳐 보안에 대한 선행 투자와 대책이 사전에 마련되어야 하며 하나의 보안 솔루션이 아닌 다양한 예방책을 통해 보안 홀을 최소화시켜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제는 사이버 해킹이나 보안 사고가 단순히 사건이 아닌 사이버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경각심을 높여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파수닷컴측은 보안산업의 성장과 보안투자 확대를 통해 보안수준 자체를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할 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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