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기념식, 대구 엑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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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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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원 총리 "물 관련 국제협력" 강조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해양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이란 지난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지정, 1993년부터 정부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해왔다.

UN은 올해를 세계 물 협력의 해로 지정해 인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불평등한 수자원과 수자원 기술에 대해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분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국가간 물 협력 증진, 물 관리의 중요성 및 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나눔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 국토부차관 등 주요 내빈은 국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퍼포먼스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달 할 예정이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이 수자원 및 하천분야 기술개발 등의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는 등 물 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 단체 및 공무원 등 1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는다.

이밖에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은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홍보기간으로 정해 하천 살리기 캠페인, 학술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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