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한다”

  •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군 양평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평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을 포함해 최대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양평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밑그림을 그려 시장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재건축사업, 시설현대화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시설 노후한 양평시장 내 장옥지구에 대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기존 상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상가를 신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역과 양평전통시장을 잇는 ‘물소리길’을 개발해 자연생태와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관광코스로 육성할 것”이라며 “특히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연계, 휴식과 편의시설을 갖춘 양평재래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특산물 등과 연계해 시장의 특성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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