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이날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자격심사 청구에 공동 발의한 새누리당, 민주당 30명 의원들이 법적,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다시는 지역민을 대표하지 못하도록 지금부터 차기 총선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정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자격심사안을 내일은 우리 당에 대한 정당해산 청구로 이어가겠다는 것이 새누리당과 정부의 의도”라며 “민주당 지도부의 행태는 유신독재의 부활이 무서워 혼자 살겠다는 기만과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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