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으로 시작해 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에서 근무한 그는 2009년 금융위원회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4년 만에 원래 전공으로 돌아왔다.
대구 출신인 추 차관은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9년엔 세계은행(IBRD)에 파견됐고, 2006년에는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시절에는 국제 경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으로 재직했던 당시 직원들이 실시한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인기 상사로 선정될 정도로 후배들 사이에 신망이 투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희경(48)씨와 2녀.
△대구(53)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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