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계약으로 KT는 이달부터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폴란드 포들라스키에 주정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860Km 규모 광케이블 및 백본망을 포함해 현재 저속인터넷망 환경을 100Mbps급으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폴란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이 디지털 폴란드 정책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KT는 중동부 유럽국가 초고속인터넷망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 됐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이 통신분야에서 수주한 최초 사례로 유럽 유수 통신관련기업과의 치열한 글로벌 수주경쟁 속에서 얻은 성공이라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접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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