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디자인 커뮤니티’로 젊은 디자이너 인재육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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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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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팬택이 젊은 디자이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택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 커뮤니티’ 10기 학생 20명이 디자인한 미래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선발된 ‘디자인 커뮤니티’는 ‘스타일리쉬함을 갖춘 2014년 스마트폰 디자인 구상’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들은 총 11주간 일반 스마트폰 디자인 작업과 동일한 리서치, 스케치, 렌더링, 드로잉 단계와 최종 모형 제작 과정을 거쳐 16종의 콘셉트폰을 선보였다.

‘디자인 커뮤니티’는 가능성 있는 대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1년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고급 디자인 인력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순수 디자인 연구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왔다.

대학생 이재용(10기)씨는 “나날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스타일리쉬함은 무엇이며 어떤 정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학교에서와 달리 디자인 외적인 문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점이 특히 어려웠지만, 2014년 트렌드에 꼭 맞는 환경 친화 휴대폰을 디자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용 팬택 디자인실장(상무)는 “팬택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가치 있는 감성 디자인이란 제품의 기본적 실용성과 더불어 정신적 만족감을 가져다 주며 나아가 소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제품과 따뜻한 감성의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디자인을 말한다”며 “그만큼 팬택은 차별화된 휴대폰을 고객들이 사용하해야 한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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