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공간 신설

  • 문화공간 나눔 통해 시민동아리 활성화 기대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문화재단이 연습이나 모임공간이 부족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를 위한 사랑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오픈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3층 <사랑방연습실>과 큐브플라자 3층 <사랑방아트홀>에 이어, 큐브플라자 1층과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 <사랑방문화공간>을 추가로 신설했다.

큐브플라자 1층 공간은 약 90㎡ 정도의 규모로 연습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옛 성남시청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한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는 연습실과 전시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수정·중원구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앙상블시어터 3층 연습실은 음악연습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큐브플라자 3층은 전시공간으로 오는 31일까지 <사랑방문화공간> 개관 기념으로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회화와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하동근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늘어난다는 점은 매우 기쁜 일이다”면서 “특히 오늘 수정·중원 지역에 문화1번지가 새롭게 태어난 만큼, 문화예술과 사랑이 피어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재안 도의원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간이 탄생해 무척 기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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