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행복한 경제를 이끈다> 효성,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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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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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은 훌륭한 조직문화가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는 공감대 속에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 즉 GWP(Great Work Place)'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효성은 'GWP 선포식'을 개최하고 신바람 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가장 일하기 좋은 일터는 신뢰와 자부심, 팀웍과 재미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문화가 정착돼 고성과를 구현하면 그 성과를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회사”라고 정의하고 “GWP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GWP 활동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진단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로 GWP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1일 효성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 팀장급 간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운 부회장이 GWP 선언문을 선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은 ‘효성인 상’의 상금을 대폭 늘리고 포상기회의 폭을 확대했으며, 지원본부를 대상으로 스마트 워킹 타임(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개인의 핵심업무를 몰입해 처리할 수 있도록 회의 소집을 자제), 리프레쉬 데이(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 펀데이(월 1회 원하는 소그룹에 가입해 활동) 등의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는 등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형옥 효성 부사장은 GWP 도입 취지에 대해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 즉,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조직원은 하나의 꿈을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한 강력한 추진력이 조직 목표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전 조직원이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결집된 조직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원의 동기를 강하게 끌고 갈 수 있는 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조직 전체에 활력이 넘치며 자발적으로 몰입하고 헌신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엘테크 연구소 소장이자 GWP KOREA 대표 컨설턴트인 이관응 박사는 국내에 ‘일하기 좋은 기업’과 ‘서번트 리더십’을 소개한 국내 GWP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효성 그룹의 GWP선포식에서 직접 강연하며 "일하기 좋은 일터 문화 구축을 통해 비로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고성과 조직은 구성원들이 상사와 회사에 대해 믿음을 갖고 공정하다고 느끼며 존중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신뢰이며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에 관심을 갖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갖게 된다. 이는 업무에 대한 몰입과 헌신을 촉진시키며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즉,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일터 문화가 결과적으로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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