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화룽왕(华龙网)은 영화 ‘베이징에서 시애틀을 만나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의식한듯 탕웨이의 연애사와 열애설에 대해 일일히 소개했다.
화룽왕은 탕웨이의 첫사랑으로 중국 영화배우 주위천(朱雨辰)을 소개했다. 화룽왕은 해당 보도에서, “많은 사람들은 영화배우 톈위(田雨)가 탕웨이의 첫번째 남자친구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탕웨이의 첫번째 남자친구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위천이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주위천은 동갑내기로, 두 사람은 16세이던 1995년 봄에 처음 알게되어 서로 첫 눈에 반했다고 한다.
화룽왕은 공식 남자친구인 영화배우 톈위와의 연애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화룽왕에 따르면 톈위는 탕웨이가 공식 인정한 첫번째 남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다. 탕웨이는 이전에도 “톈위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며 “줄곧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공개적으로 전 남자친구 톈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소문에 의하면 두 사람은 톈위가 영화 ‘색, 계(色·戒)’에서 보여진 탕웨이의 강도 높은 베드신을 탐탁치 않게 여겨 결별하게 됐다고 한다.
이외에도 화룽왕은 영화 ‘색, 계’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겸 영화배우 왕리훙(王力宏), 량차오웨이(梁朝偉)와의 열애설과 현빈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말 불거진 영화 ‘만추(晚秋)’의 김태용 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것. 한국 연예계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부산국제영화제 직후부터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으나 양측은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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