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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산 돈육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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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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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국산 돈육 소비 촉진을 위한 ‘돈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산 돼지고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와 함께 구제역 파동 이후 꾸준히 증가한 자체 돈육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오는 4월부터 각 지역별 우수 돈육 브랜드를 발굴해 판매처 확대를 돕는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의 할인상품 판매 소셜커머스 ‘CJ 오클락’과 연계해 우수 국산 돈육 제품의 공동 구매 및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각 지방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돈육 브랜드나 농가에게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확보해주고, CJ제일제당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배송 과정까지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발맞춰 생산자와 최종 판매자를 중간단계 없이 직접 연결해주는 셈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좋은 가격에 우수한 품질이 국산 돈육을 구매하고, 지역 우수 업체나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오클락’을 통해 판매되는 국산 돈육 제품은 대형마트 소비자가격보다 약 1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사이트 ‘CJ 더 키친(www.cjthekitchen.com)’을 통해 삼겹살 등에 비해 인기가 덜한 돼지고기 부위를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공모하고, 선정된 레시피는 ‘CJ 더 키친’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돼지 사육두수는 줄지 않는 반면 특정 부위 고기에만 소비가 몰려 도축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돈육가 하락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별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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