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단체는 26일 오전 의정부시 미2사단 사령부를 방문, 사과와 단감 등 과일 20상자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최근 실시된 키리졸브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이날 미2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장병들이 훈련을 잘 마무리해 우리나라의 안보강화에 앞장선 것에 대해 감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마샬 도허티 미2사단 참모장은 “이번 위문품은 지역사회 단체들이 선물한 것으로, 사단 장병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정말 뜻 깊은 위문품에 대해 사단장과 미2사단 장병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답했다.
한편 키 리졸브 훈련은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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