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이윤호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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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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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유타카 신임회장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양회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야마시타 유타카 일본 태평양시멘트 집행임원이 공동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이 선임됐다.

야마시타 유타카 신임 회장은 일본 규슈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오노다시멘트(현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태평양시멘트의 전신)에 입사했다.

재무와 관리 분야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경영방식을 접목시킴으로써 쌍용양회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호 신임 사장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해외사업팀장, 기획팀장, 기획담당 임원 및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9년 쌍용정보통신 사장에 취임한 후 3년 연속 흑자를 통해 10년간 지속돼온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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