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남동수영장, 남동타워 새봄맞이 새단장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새봄을 맞이해 논현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남동수영장 여과기 교체와 풀장 내부시설 정비 등 실내수영장의 노후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매년 수영장 이용고객의 증가로 수질이 악화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여 원을 투입해 최신식 여과기 교체공사를 했다.
또한,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30톤의 물교체와 수질검사를 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해 주 2회 세척을 통해 고객들이 쾌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은 수영장 내 노후 코스로프 교체와 아쿠아로빅 운동용품 신규구입 등 시설개선과 더불어 내부직원들의 친절교육과 체육학 전공 및 각종 수영관련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강사 채용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남동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간대별로 전문자격강사의 수영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발달촉진과 체력증진을 위한 어린이수영, 중장년층의 근력과 호흡기관의 균형적인 발달 및 군살제거에 효과적인 아쿠아로빅 프로그램과 일일자유수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각종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남동수영장과 함께 최고높이 122m의 남동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2층 남동타워 전망대에서는 송도신도시를 비롯한 송도 해안가의 전망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3층 남동타워레스토랑에서는 360도 회전식 테이블과 좌석에서 스테이크를 비롯한 식사와 각종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원한 조망과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남동타워레스토랑에서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남동수영장 새단장에 맞추어 남동수영장 이용회원들에게 저녁 식사에 한해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수영장 관계자는 “남동수영장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건강과 체육에 대한 높아진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동수영장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426-0986-7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