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오뚜기재단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제17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오뚜기재단 임원들과 2013년 신규 장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태호 오뚜기재단 이사장을 대신한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격려사, 이사 및 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 이사인 박기문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30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식품관련 학과만이 아닌 경영학과 학생들도 대상으로 해 총 6명의 경영학 전공 대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은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00여명에게 2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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