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예약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예약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런 증가세의 요인은 전년 막바지 무더위로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의 수요가 예약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 최근 기상청의 기후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슬림룩 디자인으로 20~30대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손연재 스페셜G’ 제품이 예약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손연재 스페셜 G’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비중이 전체 예약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손연재 스페셜G’는 기존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150% 수준의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 프론티어’를 획득했다.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수준으로 낮춰 월 전기료가 1만2000원 정도로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컨 단독사용 기준, 누진세 미적용)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포켓포토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이사할 경우 재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열교환기, 필터를 무료로 청소해주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쿠폰도 유용하다.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의 인기와 함께 LG전자 ‘G프로젝트’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예약판매가 급증하면서 제품 공급에 차질 없도록 주말에도 생산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으로 1등 휘센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 올 에어컨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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