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7일 양주축산업협동조합, 대한한돈협회 양주시지부와 공동으로 덕정동 양주축협 회천지점 앞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돼지 사육두수 증가 및 돈육의 수입확대에 따른 큰 폭의 산지가격 하락과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경영비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앞으로 양돈농가의 자율적 사육두수 조절과 농축협, 생산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할인판매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빠른 시일 내에 돼지가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산 돼지고기를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안정적인 양돈산업 유지를 위해 한돈협회와 협의해 모돈 10% 감축 캠페인 운동 전개, 사료 직거래 자금 지원 등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