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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옆자리 친구 흉기로 찌른 10대 닷새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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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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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옆자리 친구 흉기로 찌른 10대 닷새만에 붙잡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동급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닷새만에 경찰에 붙잡혔으며 아버지(43)의 도움으로 한 지인의 집에서 숨어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를 설득해 29일 오후 6시 10분 부천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15분 부천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중 옆자리 동급생(17)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부천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려 우울증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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